대산 신용호 선생,‘한국 농업의 별’이 되다

광복 70년, 농림업 70년 농업·농촌 사진전

광복 70주년을 맞은 올해,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지난 8월 7일~16일, 광화문 세종로 공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광복 70년, 농림업 70년 사진전’이 개최되었다. 한국 농업 70년의 발자취를 조명한 이 행사에서 우리나라 농림업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13인이 ‘한국 농업의 별’로 선정되었다. 대산농촌재단을 설립한 대산 신용호 선생이 ‘한국 농업의 별’로 선정되었다. 대산 선생은 우리나라최초 농업·농촌지원 공익재단인 대산농촌재단을 설립해 소중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드높인 공적을 인정받아, 기업인으로서 유일하게, 우리나라 농림업 발전에 이바지한 12인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광복 70년, 농림업 70년 사진전’은 온라인 누리집(www.farmgallery.kr)을 통해 연말까지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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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대산大山 신용호 선생은? (1917~2003)
대산 신용호 선생은 1958년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을 창립이념으로교보생명의 전신인 대한교육보험을 설립하고, 세계 최초로 교육을 보험에 접목한 교육보험을 창안해 한국 보험 산업과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공헌했습니다.

신용호 선생은 1991년 우리나라 최초의 농업·농촌지원 공익재단인 대산농촌재단을 설립해 농민의 역량과 경쟁력을 키우고 농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농민과 소비자, 농촌과 도시가 소통하는 다각적인 공익사업 지원으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드높이는 데 이바지했습니다.

한평생 보험 외길을 걸으면서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강조한 신용호 선생은 “농촌은 우리 삶의뿌리요, 농업은 생명을 지켜주는 산업”이라는 철학으로 농업·농촌의 발전에 이바지한 선구자적 기업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