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장학증서 수여식, 졸업생 수료식, 동계연수 시행 등

2017년 장학증서 수여식, 졸업생 수료식, 동계연수 시행
대산장학생 12명, 졸업생 5명
재단은 2월 21일 재단 세미나실에서 2017년 새롭게 선발된 대산농업리더장학생과 대산농업전문언론장학생을 포함한 총 12명의 대산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2015년부터 2년간 차세대 농업인재 양성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김영인(성신여대 생명과학·화학부), 박규현(경상대 원예학과), 최명재(경상대 축산학과), 김영주·하상윤(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5명의 졸업생에게 수료증과 기념영상, 선물을 전달하고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이날 졸업을 맞이한 김영인 씨는 “장학생으로 함께한 2년 동안 농업의 중요성과 내 꿈의 가치를 확신했다”며 “종자 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태는 길을 걸어가겠다”고 졸업 이후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장학증서 수여식을 마친 장학생들은 ‘걷다·보다·느끼다, 제주의 농農’을 주제로 2박 3일간의 동계연수에 임했다.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중심으로 농촌 삶의 질을 높이는 가시리마을, 생산자·지역민·도시민과의 상생을 통해 대안 농산물 유통인 꾸러미 사업을 전개하는 무릉외갓집, 지역의 환경을 자원화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낸 제주올레, 땅과 환경을 살리는 친환경농업을 기반으로 도시민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귀한농부영농조합법인, 유기농업·우프·팜파티·치유농업 등 독특한 농업 경영으로 주목받는 물뫼힐링팜을 방문해 제주의 특색있는 ‘농’을 발견하고 우리 농업·농촌의 가능성을 살폈다.
고하늘 씨(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농업PD과정)는 연수 해단식에서 “제주도에서 28년을 살아왔지만 미처 보지 못했던 농업, 농촌, 농민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의 부족함을 실감했다”며 “농업과 농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사람이 되도록 애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7 대산해외농업연수
‘미래가 있는 농촌, 지속 가능한 농업’
독일·오스트리아에서 5월에 시행
재단은 5월 10~20일, 11일간 ‘미래가 있는 농촌, 지속 가능한 농업’을 주제로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2017년 상반기 대산해외농업연수를 시행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대산해외농업연수에 이어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다양한 지역농민공동체 사례를 파악하고, 농가 가공 및 직판, ‘농촌에서의 휴가’ 농가민박을 비롯해 동독지역의 협동농장을 방문해 통일 후 동독지역의 변화와 발전, 아름다운 문화경관과 마을 공동체 복원, 그리고 남아있는 과제를 살필 예정이다. 또한 농민을 키우는 농민교육시스템, 농촌과 전통을 함께 지키는 알프스의 산촌문화경관, 도심 속 농장 클라인가르텐 단지를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 재단은 현지 연수에 앞서 오는 4월 27일 사전교육을 시행한다. 또한 6월 23~24일에는 연수 성과를 공유하는 사후워크숍과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7 가족사랑 목장체험
봄 체험 4월, 가을 체험 10~11월
전국 6개 교육목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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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명의 소중함,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재미있는 목장체험을 통해 알리는 ‘2017 가족사랑 목장체험’ 봄 체험이 펼쳐지고 있다. 경기, 충청, 경상권에 분포한 6개 교육목장(고구려, 농도원, 애심, 효덕, 가나안, 정동목장)은 목장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도시민에게 알린다. 가족사랑 목장체험은 5세 이상~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이 참가 대상이며, 참가비의 60%를 재단과 교보생명이 지원한다. 봄 체험은 오는 4월 30일까지 이어지며, 가을 체험은 오는 10월 14일~11월 5일까지 매주 토·일 열릴 예정이다. 가족사랑 목장체험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 가족사랑 농촌체험
5월~10월, 전국 11개 농촌체험마을에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농촌체험을 통해 건강한 먹을거리의 소중함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도시민에게 알리는 ‘교보생명과 함께하는 2017 가족사랑 농촌체험’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봄~가을 체험으로 진행된다. ‘2017 가족사랑 농촌체험’은 봄철 체험시기 확대로 다양한 농업과 농촌의 모습을 도시민에게 전달하고, 참가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5세 이상~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이 대상이며, 참가비의 70%를 재단과 교보생명이 지원한다.
한편 재단은 지난 4월 11~12일 재단 세미나실과 고라데이마을(강원 횡성)에서 체험마을 업무협약식 및 운영자 워크숍을 가졌다. 2017 가족사랑 농촌체험 11개 마을 대표와 운영진이 참가한 가운데, 업무협약식, 체험마을별 운영계획 공유, 우수 체험마을 현장견학 등이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양갑숙 사무국장(푸르내마을)은 “이번 워크숍의 고라데이마을 현장견학을 통해 체험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자극을 받고 간다.”며 “올 한해도 체험을 통해 농촌에 대한 사랑과 농업의 가치를 알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족사랑 농촌체험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지역사회복지프로그램 지원사업
상반기 8개 행사 선정, 7월 하반기 공모
재단은 2017 ‘지역사회복지프로그램’ 상반기 공모를 통해 총 8개 행사를 선정했다. 농촌의 전통 문화유산 보존·전승 행사,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문화 나눔 행사, 농촌 지역 청소년 문화 활동 지원 행사 등 지속 가능한 농촌 사회를 위한 공익행사를 중점 지원하는 이 사업은 행사 당 100만 원을 지원하며, 작지만 내실 있는 행사를 지속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총 20여 개의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며 하반기 공모는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