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이라는 경계를 넘어서 김후주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교차하는 정체성‘나’는 현재 농촌에 거주하며 농사를 짓는 청년이자 비혼여성이다. 내가 일상적으로 듣는 잔소리 레퍼토리는 다음과 같다.[...]
새로운 삶의 경로를 탐색하는 청년, 새로운 삶의 장소로서의 농촌 신소희 언 땅이 녹고 새잎이 돋는다. 초록이 무성해지기 전에, 농사일이 더 바빠지기 전에, 마을마다 봄맞이 대청소를 하느라 복작복작하다. 며칠 전 이웃 마을 청소에 참여[...]
[좌담] 청년언론인이 말하는 우리 시대 언론과 농農 편집실 •일시 : 2021년 4월 1일(목)14:00~18:00•장소 : 대산농촌재단 세미나실•참석자 이재덕 경향신문 기자조형진 전주MBC PD하상윤 세계일보 기자함규원[...]
‘신재생에너지’, 그 찬란한 이름 뒤에는 장수지 “중장비가 들어오고 나서야 우리 마을에 태양광 설비가 설치된다는 걸 알게 됐어요. 우리 힘만으론 작심하고 들이닥치는 업체를 막아낼 수가 없더라고요. 억울한 마음에[...]
복작복작 재미지게 사는 ‘준회 씨’ 이진선 구준회 두지마을 청년회 사무국장 남원역에서 전북 순창군으로 넘어가는 길, 봄비가 자동차 앞유리를 톡톡 두드렸다. 운전하던 구준회 씨가 흐려진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