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봄

한택식물원의 바오바브나무

무시무시한 씨앗

바오바브Baobab 나무는소설 ‘어린왕자’에 등장하는데,“성당만큼 커다랗고 코끼리 한 떼가 몰려든다 해도한 그루를 다 먹어치울 수 없을 정도로 커서”하루에도 마[...]
사진·박중춘(제3회 대산농촌문화상 수상자)
전남 광양 청매실농원에서

봄꽃이 지면

꽃이 진다안타까워 마세요 꽃이 지면꽃씨 속 숨은 싱싱한 잎 꽃이 지면꽃씨 속 숨은 튼실한 열매 꽃이 지는 건고마운 생명이 주는 따뜻한 약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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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들

오다 보았소, 보석들 함께 걷던 농부가넉넉한 웃음으로 물었다상추 쑥갓 신선초 청경채온통 채소뿐인걸 자세히 봐야 보이제 쌈추 케일 치커리 셀러리여린 속잎에 곱게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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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이다

활짝 핀 꽃을 보고 봄이 왔다 하는가꽃이 피기 훨씬 전언 땅 밑고귀한 몸부림 봄은저 아래가장 작은 것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작된다그래서 봄을‘희망’이라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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