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의 흔들림, 100번의 약속 신수경 오랜만에 을지로3가를 걸었다. 일과가 끝난 저녁의 거리는 한적했다. 문득 시끄러운 기계 소리와 커다란 종이, 각종 인쇄물을 운반하는 차량, 분주한 사람들로 북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