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농촌을 향한 관심이 커졌어요!”
2021년, 629명 체험 참가자와 농農의 가치 나눠
코로나19 상황이 2년째 지속되면서 재단은 2021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하에서 안전하게 가족사랑 농촌체험, 목장체험과 나를 바꾸는 밥상 등 소비자 대상 대면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나 대부분 사업이 연기되거나 축소되는 등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재단은 정부의 방역 정책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된 지난 11월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했고, 3개 사업에 총 629명의 도시민이 참가했다. 시행률은 낮았지만 행사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았으며, 참가자의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두드러지는 등 사업의 성과와 의미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사랑 농촌체험(총 8회 시행, 60가족 238명 참가)은 행사 만족도 97.3%를 기록했으며, 가족사랑 목장체험(총 9회 시행, 61가족 234명 참가)은 100%의 행사 만족도를 보였다. 나를 바꾸는 밥상(총 7회 시행, 157명 참가)은 만족도 98.1%를 나타내는 등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알 수 있었다. 설문조사 결과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도’의 평균 응답률은 행사 전 27%에서 행사 후 98%로 상승하여 체험 후 상당한 인식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농업·농촌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세금을 추가로 부담할 의향’을 묻는 항목에는 ‘찬성’이 84.8%, ‘반대’는 3.5%로 나타나 큰 격차를 보였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11년 개시하여 11년 동안 도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던 가족사랑 목장체험 사업을 2021년부로 종료한다. 교육목장의 자립성이 충분히 확보되고, 목장체험의 대중화가 이루어져 사업 목적과 성과를 충분히 달성하였다고 판단하여, 2022년부터 사회의 흐름과 변화를 반영한 시의적절한 신규사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재단 임원 선임
신임 김창길 이사, 유기석 감사
재단 이사회는 10월 26일 신임 이사로 김창길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특임교수를, 신임 감사로 유기석 현대회계법인 부대표를 선임했다. 김창길 이사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을 역임했고, 유기석 감사는 삼정KPMG회계법인 부대표를 역임했다.
2022 대산장학생 선발
농업리더장학생·농업전문언론장학생
재단은 우리 농업·농촌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인재 양성사업으로 지난 12월 2022년도 농업리더장학생 5명을 선발한 데 이어 오는 1월 농업전문언론장학생 2명을 선발한다. 대산장학생으로 선발된 사람은 2022년부터 2년 동안(총 4학기) 등록금 전액과 차세대 농업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재단은 오는 2월, 2022 차세대 농업인재 양성과정 수료식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1 지역사회복지프로그램 지원 사업
지역에 활기를 더하는 49개 행사 지원
재단은 교보생명 공동사업으로 ‘제39회 부산연극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 등 39개의 지역사회복지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와는 별도로 재단은 농촌공동체 활성화와 전통문화 계승, 청소년 복지 등을 위하여 농민단체 또는 비영리단체가 주최하는 공익 목적의 행사를 공모해 총 10개 행사를 선정, 지원했다.
2021 농업실용연구 중간보고회
재단은 ‘2021 농업실용연구과제’로 선정된 5과제의 중간보고회를 11월 16일 진행했다. 책임연구자는 7개월간 진행한 연구 수행 현황과 연구 제한점을 발표하고, 심사위원의 자문을 받아 앞으로의 연구 추진 방향과 내용을 더욱 명확히 했다. 연구자들은 2022년 3월까지 해당 연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0 농업실용연구 보고서 온라인 공개
재단은 12월 29일 ‘2020 농업실용연구’ 보고서를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수자원 절약 난방 기술 △소규모 스마트육묘 시스템 개발 △감귤 활용 차 제품 개발 등 현장에 필요한 기술 및 가공연구 등 총 3편의 연구 보고서를 재단 홈페이지에서 PDF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재단은 2020년과 2021년 연구과제 결과를 엮어 2022년 12월 「대산농업실용연구총서 11집」으로 통합 발간할 예정이다.
<축하합니다>
신수경 대산농촌재단 사무국장
제26회 농업인의 날 산업포장 수상
2021년 11월 11일 제26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가치를 널리기 위해 제정한 정부포상에 신수경 사무국장이 28년간 재직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으로 산업포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