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 보약’ 이란다. 잘 먹으면 보약이 필요 없다는 뜻인데, 그렇다면 모든 음식이 보약이 될 수 있을까? 시간을 절약해주는 간편 식품들. 전화 한 통, 스마트폰 클릭만으로 대문 앞까지 달려오는 음식들. 대형마트에서 폭탄세일을 하는 탐스러운 외국 과일들. 넘쳐나는 식재료와 식품들 중 우리의 밥상을 지켜줄 안전한 먹을거리를 어떻게 골라야 할까?
‘똑똑하게 먹는 법’이 궁금한 소비자를 위한 특별한 행사가 4월부터 6월까지 전라남도 친환경농업 담양교육관에서 펼쳐진다.
올해부터 교보생명이 후원하는‘2012 안전한 밥상 만들기’ 는 지난해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되었다. 우리의 밥상 위에 오르는 채소와 과일들이 어디서 어떻게 자라는지 유기 농민의 살아있는 이야기가 생생하게 준비된다. 또한 유기농 전문가인 김성훈 환경정의 이사장과 임락경 전 정농회 회장에게 ‘똑똑하게 먹는 법’을 배우며, 유기농 채소를 수확하고 입맛을 잃었을 때 먹으면 딱 좋을 ‘유기농 장아찌’를 만드는 비결도 배운다. ‘한지로 나만의 공예품 만들기’ , ‘판소리명창에게 배우는 우리 가락’ 등의 전통문화 체험도 특별한 추억이 된다. 고풍스러운 한옥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담양의 명소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 길’을 걸으며 자연이 들려주는 속삭임에 귀를 기울이면 머릿속은 비우고 마음속은 꽉 채울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렇게 진행합니다
·참가자격: 도시 소비자
※ 성인 1인당 초등학생 이상 자녀 1명 동반 가능함.
·인원: 매회 32명
·행사기간: 2012년 4월 ~ 6월
·일정: 1박 2일 / 토, 일
·장소: 전남 친환경농업담양교육관
·내용: 친환경농업이야기 _ 농민이 들려주는 농업과 먹거리 이야기 / 유기농산물 수확체험 / 유기농 장아찌 만들기 / 명창과 함께하는 우리 가락 배우기 / 한지공예 / 담양문화체험 _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명사 특강 _‘똑똑하게 먹는 법’ 김성훈 환경정의 이사장, 임락경 전 정농회 회장
·이동: 전용버스(서울 신설동역 출발)
·참가비: 자부담 1인 30,000원(성인, 아동 동일)
※ 이 행사는 안전한 먹을거리와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교육비, 숙박비, 식비, 체험비, 여행자보험료, 교통비 등 총비용의 80%를 교보생명과 대산농촌문화재단이 지원합니다.
어떻게 참가하나요?
·참가신청: 온라인 신청(본인 포함 1~4인)
·참가자 선정: 전산추첨 / 홈페이지 공지
※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dsa.or.kr)를 참조하세요.
글·김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