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산해외농업연수,
<새 책 소개> 등

대산소식

2016 대산해외농업연수
‘미래가 있는 농촌, 지속 가능한 농업’_독일·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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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지난 5월 3일~13일, 9박 11일에 걸쳐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미래가 있는 농촌, 지속 가능한 농업’ 해외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동독 지역 농업의 변화, 집단농장에서 협동조합으로 변신한 농업경영체, 작센주 농림부의 정책과 무분별한 개발이 아니라 사람들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경관 보존, 미래세대에 대한 배려를 기반으로 한 ‘지역개발’ 사례 등을 살펴 ‘미래가 있는 농촌’ 현장을 확인했다. 국민이 동의하고 공감하는 농업·농촌의 가치, 돌아오는 농촌이 아닌 ‘떠나지 않는 농촌’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살폈다. 도심의 허파로 독일인의 50%를 행복하게 해주는 클라인가르텐에서 도시와 농촌의 상생과 지속 가능성 등을 보기도 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6월 17~18일 연수 사후워크숍과 수료식을 하고 이번 연수의 성과와 과제를 함께 나누었다.

오래된 미래 새로운 패러다임 ‘농
대산장학생 2016 하계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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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지난 7월 5일~8일 3박 4일 동안 경남 남해, 거창, 산청, 충북 충주에서 대산장학생 2016 하계연수를 시행했다.
“오래된 미래 새로운 패러다임 ‘농’”이라는 주제로 농업과 농촌이 식량 생산과 삶의 터전의 의미를 넘어 문화경관, 안전한 먹거리, 쉼과 휴양, 생태계 보전 등 다양한 가치로 변화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과 도전의 의미를 살폈다. 또한 각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농업전문가들의 강의와 멘토링, 장학생 간의 상호교육과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아무도 찾지 않는 땅끝 오지마을의 가난함과 고단함의 상징이었던 다랑논으로 대표적 관광지로 탈바꿈한 다랭이마을과, 농어촌의 특성을 살린 농촌관광프로그램으로 마을 활성화를 이룬 해바리마을, 자연환경을 이용해 해양레저프로그램으로 특화한 두모마을 등 남해의 대표적인 마을을 둘러보았다. 또한 유기농으로 다섯 종류 베리 농사를 짓는 거창 이수미팜베리를 방문해 농가 카페 및 팜스테이 등으로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교류를 확대해가는 이수미 대표의 농업철학을 배웠다. 김훈규 거창군농업회의소 사무국장은 ‘농촌에 청년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거창 지역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지역문화 활동을 소개하고 청년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농촌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경남 산청 얼레지피는마을과 간디유정란농장 현장견학을 통해 생태와 환경, 대안교육을 품은 농촌의 현장을 둘러보고, 충북 충주 장안농장을 찾아 “단순하고 쉬운 일을 꾸준히 오랫동안 지속하는 것이 농업의 가장 중요한 기본”이라는 류근모 대표의 성공비결을 배웠다.
연수 해단식에서 김효진(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대학원 PD과정)학생은 “개성 있고 멋진 농촌 지도자 분들이 저마다의 철학을 가지고 자신의 일을 이루어나가는 모습에 감명받았다”며 소감을 말했다.

2016 안전한 밥상 만들기
9월초 부터 총 5차례,
강원 인제와 전남 담양에서
49-1안전한 먹을거리와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감했던 2016 안전한 밥상 만들기 상반기 행사가 지난 5월부터 6월 12일까지 있었다.
강원 인제의 DMZ평화생명동산과 전남 담양의 전남친환경농업담양교육원에서 1박 2일 총 5차례 시행된 이번 행사는 총 39가족 148명이 참가했으며, 교육기관 특성에 따라 먹을거리 전문교육, 장아찌 만들기, 내 몸을 살리는 오행순환 체험, 전통 한지 공예, 지역 문화체험 등 전문적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안전한 밥상 만들기 하반기 행사는 9월 10일부터 다시 시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6 가족사랑 목장체험
10월 중순부터 가을 프로그램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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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지난 4~5월 전국 6개 가족사랑 교육목장에서 2016 가족사랑 목장체험 상반기 행사를 22회 시행했다. 도시 소비자 178가족 648명이 참가하여 치즈 만들기, 송아지 우유주기, 피자 만들기 등 자연·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느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가족사랑 목장체험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가을 프로그램으로 다시 전국 6개 교육목장에서 이어진다. 가족사랑 목장체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5회 대산농촌문화상 수상후보자 심사
9월 중 수상자 선정
제25회 대산농촌문화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가 진행 중이다. 재단은 지난 5월 20일까지 농업기술, 농업경영, 농촌발전, 농업공직 총 4개의 부문에서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았고, 각 부문 심사위원의 심사가 진행 중이다. 부문별 심사와 현지실사, 본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재단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오는 9월 중 수상자를 발표한다.

2016 지역사회복지프로그램 하반기 지원사업
농촌공동체와 지역활성화 문화행사 지원
재단은 지난 6월까지 ‘강릉단오제’, ‘신비의 바닷길 축제’ 등 전통문화 보전, 지역 활성화, 사회복지를 위한 지역사회복지프로그램으로 17개의 지역행사를 지원했다. 연간계획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총 60여 개의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단은 농촌공동체 활성화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농업인 단체나 비영리 단체가 주최하는 공익 목적의 행사를 공모·지원한다. 하반기 행사지원 신청은 8월 10일까지이며 8월 20일 이후 12월까지 시행하는 행사를 대상으로 한다. 행사 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2016 농업심포지엄 지원사업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학술행사 지원
재단은 농업계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는 학술행사를 지원한다. 주제는 소농, 가족농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책 / 안전한먹을거리 대책 / 농촌복지·문화·공동체 활성화 / 도시와 농촌, 농민과 소비자의 협력과 상생 등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하여 농민과 농업·농촌사회 전문가가 함께하는 학술행사를 지원대상으로 한다. 오는 8월 28일까지 공모하고 9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 당 지원금은 500만 원 이내이다.

 

교보가족소식

50-1<새 책 소개>
『소농은 혁명이다』(2016, 모시는 사람들)
전희식 순창귀농귀촌지원센터운영위원장

전희식 순창귀농귀촌지원센터운영위원장(2015년 연수자)이『소농은 혁명이다』(2016, 모시는 사람들)를 출간했습니다.이 책은 저자가 그간 여러 매체에서 적었던 자연과 농사, 살림
이야기 등 특히 ‘소농’과 ‘농민기본소득제’는 저자가 집중하는 주제로 이 둘의 조합이 가져올 변화는 ‘새로운 문명을 일구는 따뜻한 혁명’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50-2『농촌마을 공동체를 살리는 100가지 방법』
(2016, 전북대학교출판문화원)
정기석 마을연구소 소장
정기석 마을연구소 소장(2014년 연수자)이 『농촌마을공동체를 살리는 100가지 방법』(2016, 전북대학교출판문화원)을 출간했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농촌이 농사일만 하는 농장이 아니라 마을이자 공동체임을 알리고 어떻게 하면 마을 공동체를 살릴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과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