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의 눈에 비친 우리 농촌은 어떤 모습일까요? 대산농촌재단은 2023년 9~10월 전국 초등학생 1~5학년을 대상으로 ‘농촌에서 즐겁게 놀았던 기억’을 주제로 한 그림을 공모했습니다. 하얀 도화지에는 농촌체험을 통한 색다른 경험, 가족과 함께 보낸 따뜻한 시간, 내가 바라는 상상 속 농촌까지 어린이의 농촌사랑이 가득 채워졌습니다. 총 311개 출품작 중 전문가 심사와 SNS 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11개 수상작을 계간 《대산농촌》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오리와 함께!
김은서(1학년, 부산 해운대구)
오리는 그냥 놀고 있는 게 아니래요. 귀여운 농부오리랍니다.
넓은 마당에 있는 감나무에서 주렁주렁 열린 감을 땄어요
유현민(1학년, 인천 부평구)
앞마당에 있는 감나무에서 잘 익은 감을 따고 낙엽을 쓸어 모았어요.
공작새야 나랑 놀자!
조유정(1학년, 충남 홍성군)
화려하고 아름다운 깃털을 가진 공작새에게 먹이를 주는 제 모습이에요.
엄마, 농촌체험 또 가고 싶어요!
김윤슬(2학년, 서울 구로구)
논과 밭에서 잠자리를 잡으며 뛰어놀고 벼와 과일을 수확했던 푸르내마을에 다시 가고 싶어요!
구름이 응원하는 사과 수확
이라온(2학년, 인천 중구)
추석에 농촌에서 가족과 사과 수확을 했던 모습을 그렸어요.
사과가 있는 농촌 풍경
김보윤(3학년, 경기 하남시)
농촌체험 갔던 충주 긴들마을. 충주는 사과가 유명하고 진짜 많아요.
화덕밥 짓기
이현아(3학년, 서울 노원구)
고라데이마을에서 화덕밥을 짓는 모습이에요. 우리 아빠는 연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고 있어요.
보성 차밭과 감잎차
곽지우(4학년, 경기 수원시)
보성 차밭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어요.
달걀 가져오기 미션 클리어!
김주은(4학년, 경기 군포시)
할머니께서 “달걀 가져와라~” 하시면 자신 있게 “네!” 하지만 닭에게 들켜서 혼쭐났어요.
할머니 댁 닭
박서원(5학년, 경기 시흥시)
시골 할머니 댁에 있는 암탉이 병아리를 돌보던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여름방학 다녀온 농촌을 그리다
방채원(5학년, 경기 고양시)
초록이 가득한 농촌 마을의 앞쪽에는 강줄기가 흐르고, 마을 뒤쪽의 산자락은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