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익은 풍경에서 만들어 내는 상상력 신수경 남이섬 또는 나미나라 공화국 남이섬의 아침은 한적하다, 7시 45분 첫배가 들어오기 전까진. 청평호가 만들어내는 물안개가 볼만하다는 말을 듣고 산책길에 나섰는데,[...]
나도 한때는 자작나무를 탔다 신수경 인제군 원대리,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여름의 끄트머리, 숲속엔 지칠 듯 푸른 녹음이 한창이었다. 가벼운 산책길로 알고 떠났는데,중간중간 등산복에 등산화, 등산 [...]
알프스의 아름다움에 공감한다면 꼭 알아야 할 한 가지 신수경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의 알프스 산맥과 이어진 독일 바이에른 주 알고이 지방 미탁산지Mittagbahn. 리프트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황홀하다. 붉은빛 지붕들이 옹기[...]
햇빛을 안은 숲, 새로운 바람을 맞다 신수경 독일 프라이부르크 흑림 Schwarzwald 흰 눈에 덮인, 깊은 숲 속에 들어섰다. 온통 흰 것뿐인 동화의 나라, 헨젤과 그레텔이 길을 잃고 헤매던 숲. 걸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