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속 ‘판타지 음식’의 시대, 식탁과 농가의 새로운 접점은 어디에? 김태호 팍팍한 현실 속 오히려 더욱 화려해지는 ‘음식 판타지’팬데믹의 시대, 역설적으로 스크린 속에는 음식이 넘쳐난다. 물론 소위 선진국 이야기다.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밥의 현장에서 박찬일 ‘갈아 넣는다’는 섬뜩한 말 종종 노량진 학원 동네(이하 노량진)에 간다. 머리도 깎고 밥도 먹는다. 동네 자체가 이른바 고시생을 위한 모든 것이 갖추어진 하나의[...]
다 같이 잘 먹고 잘 사는 법 송정은 직접 농사를 짓지는 않지만, 나는 20여 년 전부터 친환경 가공식품을 기획하고, 만들고, 유통해 왔다. 2015년부터는 친환경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우리 농업[...]
청년농업인이라는 경계를 넘어서 김후주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교차하는 정체성‘나’는 현재 농촌에 거주하며 농사를 짓는 청년이자 비혼여성이다. 내가 일상적으로 듣는 잔소리 레퍼토리는 다음과 같다.[...]
새로운 삶의 경로를 탐색하는 청년, 새로운 삶의 장소로서의 농촌 신소희 언 땅이 녹고 새잎이 돋는다. 초록이 무성해지기 전에, 농사일이 더 바빠지기 전에, 마을마다 봄맞이 대청소를 하느라 복작복작하다. 며칠 전 이웃 마을 청소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