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지의 밥상 등

2023 대지의 밥상
‘대산가족이 차리는 지혜로운 밥상’ 

  도시민에게 농의 가치를 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2023 대지의 밥상’ 하반기 행사가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 복합문화공간에서 10월 12일, 11월 21일 두 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이뤄졌다.
  10월 행사의 주인공인 이혜인 밝은세상영농조합(호랑이배꼽양조장) 대표는 “늘 양조장에서 사람을 맞이하다가 도심에서 소비자를 만나게 되어 새로운 기쁨을 느낀다”면서, 조상 대대로 600여 년을 살아온 고향 평택시에서 전통주를 빚게 된 계기와 농촌을 더 풍성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토크쇼 이후, ‘준치김치 명인’ 이인자 씨를 중심으로 만든 막걸리수육과 양배추김치, 쇠고기육회, 대하무조림, 장아찌와 나물, 애호박전과 깻잎전 등 호랑이배꼽 막걸리와 꼭 어울리는 특별한 주안상이 차려졌다.

  11월에는 이동현 농업회사법인 ㈜미실란 대표가 곡성군에서 발아현미 연구, 재배, 가공을 통해 농촌을 다채롭게 만든 이야기를 전하며 “소중한 쌀과 밥을 계속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지지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미실란에서 운영하는 ‘밥카페 반하다’의 비건퓨전한식이 푸짐하게 차려졌고, 식사를 마친 한 참가자는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농업 분야 전문가의 노력과 애정을 듬뿍 느낄 수 있었다”며 “좋은 밥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는 소감을 나누었다.
  ‘2023 대지의 밥상’은 총 3차례에 걸쳐 총 128명에게 정직한 땅에서 건강하게 자란 농산물로 차린 밥상과 농부의 철학을 전했다.

 2023 가족사랑 농촌체험
사업보고회 통해 사업 성과 공유 

  재단은 11월 28~29일 1박 2일간 두리농원(전남 담양군)에서 가족사랑 농촌체험마을 운영진과 함께 ‘2023 가족사랑 농촌체험’ 사업보고회를 개최하여 사업 결과를 공유했다. 
  참가자(총 40회 시행, 282가족 1081명 참가) 설문조사 결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 변화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체험 전 31.9% → 체험 후 87.6%, ‘중요’ 기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세금을 추가로 부담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전체 참가자의 84.4% 응답)이 나왔다.
사업보고회는 사업 성과 공유 외에도 마을별 운영사례 공유, 조별 분임 토의, 종합 토론, 네트워크 미팅, 현장 체험으로 이루어졌다.

 2023 청촌맛여행
청년세대 농의 인식 제고 

  재단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접근성과 이해도가 낮은 2030 청년세대를 주 대상으로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 농과 식의 상관관계, 농업·농촌의 사회적 가치 인식 제고를 위해 2023년 ‘청촌맛여행’ 사업을 열었다. 6차례에 걸쳐 총 163명이 참여했으며 평균 참가 경쟁률 7:1을 나타내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참가자 만족도 설문 결과 97.9%가 만족한다고 응답하였고, SNS를 통한 행사 후기 참여도 활발했다.
  한편, 재단은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상생상회 공유 공간에서 사업보고회를 개최해 협력기관(전남친환경농업담양교육원,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운영진, 먹거리 세미나 강사들과 함께 한 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사업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2023 농업연구과제 중간보고회
연구과제 중간 점검·보완·가치 공유 

  재단은 ‘2023 농업연구과제’로 선정된 5과제의 중간보고회를 10월 11일 진행했다. 책임연구자는 6개월간 수행한 연구 수행 현황과 제한점 등을 발표하고, 심사위원의 자문을 받아 앞으로의 연구 추진 방향과 내용을 명확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자들은 2024년 3월까지 해당 연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4 대산장학생 선발
농업리더·농업전문언론장학생[크기변환]58-2

  재단은 우리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 양성 사업으로, 12월에 2024년도 농업리더장학생 5명을 선발한 데 이어 1월 농업전문언론장학생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산장학생에게는 총 4학기 동안 등록금 전액과 차세대 농업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편 재단은 2월 20일, 2024 차세대 농업인재 양성과정 수료식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기농 토마토 농사 꿀팁
40여 년 경험 녹인 비결 전수 

  유기농 토마토 농사 꿀팁을 담은 ‘농하우’ 영상이 재단 공식 유튜브 계정에 공개되었다. 강원 영월군에서 40여 년 유기농 토마토 농사를 지은 원건희 그래도팜 고문이 토양 관리부터 자가 채종 및 육묘, 재배 방법 등 초보농민, 텃밭농민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영상으로 전한다. 한편, 디지털 플랫폼 2023년 마지막 전문가는 김상식 두리농원 대표로, 1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3차례에 걸쳐 유기농 쌈채소 농사 꿀팁을 공개할 예정이다.

youtube.com/대산농촌재단 

<대산가족소식>

대상회 2023 정기총회·세미나
6월 7~8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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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산농촌상 수상자회(회장 조성근) 2023 정기총회·세미나가 11월 18일 글로리아타워(서울 동대문구)에서 열렸다. 역대 수상자와 동반가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수상자 업적 발표 세미나와 회장 이·취임식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