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산농업연수 등

2024 대산농업연수
‘미래가 있는 농촌, 지속 가능한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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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대산농업연수가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프랑스에서 있었다. 
  이번 연수는 ‘미래가 있는 농촌, 지속 가능한 농업’을 주제로 하여 유럽연합(EU) 공동농업정책(CAP)과 주요국들의 현장, 농촌 공간 재구성과 지역 활성화 현장, 농민 간의 협력, 농민과 도시민의 연대, 소농의 부가가치 창출을 일컫는 ‘제2의 다리’, 농(農)의 가치 확장과 농민 양성시스템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독일 농촌의 재구성 프로젝트 성공 사례인 비트부르크 프룀을 비롯해 프라이부르크 반핵 운동을 주도했던 바덴농업협회와 ‘우리 마을은 미래가 있습니다’ 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한 후글핑 마을, 프랑스 소농들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공동농업그룹 가엑
(GAEC), 엄격한 품질 관리 제도인 지리적 표시제(로카마두르 AOP)로 치즈를 생산하는 사회적농장, 전통보전과 지역활성화를 위해 활동하는 아미드 꼴롱즈의 사례 등이 새로운 연수지로 포함되었다. 16일간의 연수에서 연수자들은 주민의 자발성과 의지를 토대로 전문가의 역할, 정책의 지원 등이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의 핵심 요소라는 것과 농민 간, 다양한 주체 간의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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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재단은 현지연수 후속사업으로 6월 14~15일 2일간 연수를 회고하고 성과를 둘러보는 사후워크숍을 경남 남해군 팜프라촌에서 개최했다. 연수에 참가한 최선희 씨(충남 논산시)는 “사회적 농장을 운영하면서 대화와 연대와 협력이 쉽지 않지만 묵묵히 나아가겠다는 힘을 얻었다”고 했고,  신동일 씨(전남 구례군)는 “유럽의 농민들도 과제가 많다는 연대와 동질의식을 느꼈다”면서 “기후위기는 시대적 과제이며, 환경에 책임감을 갖는 농업을 하겠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농사 꿀팁 영상 ‘농사부’ 7월 중 공개
초보농민을 위한 유용한 농업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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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 전문가가 전하는 실용적인 농업기술 영상 콘텐츠 ‘농사부’가 7월 중에 공개된다. 첫 번째 전문가는 주형로 문당환경농업마을 대표로, 오리농법·자연순환형 민물어종을 활용한 공생농법 등 유기농 벼농사에 관한 꿀팁을 자세히 전한다. 영상은 네이버 카페 ‘농하우’(cafe.naver.com/nonghowdsa)재단 공식 유튜브 계정(youtube.com/대산농촌재단)을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주형로 대표에 이어서 현용행 돌돌꽃농원 대표(키위), 도덕현 도덕현유기농포도원(포도), 이철규 전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딸기)이 차례로 ‘농사부’가 되어 작목별 농업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2024 청촌맛여행
  농촌에서 잘 먹고, 잘 놀고, 잘 쉬는 특별한 휴가 ‘청촌맛여행’이 지난 5월부터 전남 담양군과 강원 인제군에서 진행되고 있다. 청촌맛여행은 2박 3일 동안 농촌에서 머물면서 건강한 농산물로 차려진 싱그러운 밥상, 농촌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자연의 품에서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시간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7~10월 동안 총 7차례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방법을 비롯한 자세한 안내사항은 청촌맛여행 홈페이지(dsa.or.kr/chungch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 지역사회복지프로그램 지원
8월 14일까지 2차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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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단은 지난 6월까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 등 전통문화 계승, 지역문화 활성화, 사회복지를 위한 지역사회복지프로그램 총 35개를 지원했다. 연간계획에 따라 연말까지 총 90여 개의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농촌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전통문화 계승, 농촌 청소년 문화 발전을 위해 농민단체나 비영리단체가 주최하는 공익 목적의 행사를 공모·선정하여 행사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오는 8월 14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며, 지원 신청서 양식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024 농업심포지엄 지원
8월 14일까지 2차 공모
  재단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사회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대안을 제시하는 학술행사 지원을 위해 2차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농촌 지역 활성화와 농민 삶의질 향상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농업·농촌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제고 및 도농연대 강화 등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현안을 주제로 농업 관련 단체, 공익법인, 전문가 그룹 등이 9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하는 행사를 대상으로 하며 행사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공모 기간은 7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