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알이 여물어가는 열한 가지 다른 빛깔 농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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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출근길에 우연히 신문광고를 보고 신청했는데 운이 좋게 당첨됐어요. 그동안 아이들 체험한다고 여기 저기 다녀봤지만 이렇게 알차고 재미있는 체험은 처음입니다”(문지혜/경기 부천/다랭이마을)

“넉넉한 인심과 친절함, 세심한 배려… 3박자를 맞춘 1박 2일동안 좋은 사람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뜻깊었고 행복했어요. 아들 둘 가진 직장엄마로 주말 나들이를 통해 농촌의 의미를 새겨보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서은희/인천 남동구/새둥지마을)

“평소에 지향하던 인생에 대해 새롭게 기억을 가다듬고, 기분전환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삶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의욕을 갖게 되었습니다. 살아가는 동안에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산채마을의 추억을 생각한다면 큰힘이 될 것 같아요”(정성훈/인천 부평구/산채마을)

“이장님, 사무장님, 특히 부엌에서 저희들을 먹여주신 어머님들은 다들 저희보다 몸도 불편하신 데도 힘든 내색없이 정이 듬뿍 담긴 음식을 내주시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체험이었습니다”(서윤희/서울 관악구/푸르내마을)

2011년 7월, 가족사랑 농촌체험은 현재진행형이다. 전국에서 다섯 살 이상 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이 11개의 마을에서 맞이하고 느낀다양한 농촌의 모습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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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마을을 다녀온 승민이 엄마 강나경 씨(경기 안산)는“먹거리의 중요성과 농촌의 소중함,
고마움, 농촌이 항상 그곳에 있어야만 하는 필요성을 깨닫게 해준 무서운(?) 체험”이라고 했다. 인스턴트에 노출되어 있는 요즘 아이들의 식습관을 우리 농산물과 식재료로 바꿔 대한민국의 건강한 가족이 되겠다고 약속한다.
볏가리마을 갯벌에서 조개가 호미를 물었다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한 민철이(서울 서정초 5년)
는 소금알갱이를 맨발로 밟아보고 맛을 보면서 소금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알게 되었다. 쑥과 찹
쌀을 섞어 떡메를 치니 맛있는 인절미가 완성된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들이 가득한 농촌이 좋
아진다.
춘천 물안마을 신수현 이장(47)은“아이들이 공부만 잘해서 부와 명성을 높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고 자라게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흙을 만져보고, 개구리를 잡
아보고, 모도 심으면서 함께 사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는 농촌체험은 아이들뿐 아니라 마을에도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라고농촌체험의 의미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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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가족사랑 농촌체험은 건강한 한 가정의 부모에게, 미래를 이끌어 갈 한 아이에게, 또
그들이 다녀간 농촌마을 주민들에게 주는 의미가 깊다. 단순히 여행의 개념을 벗어나 촌스럽고 불편한‘농촌’이라는 공간에서 도시민들이 느끼는 부분은 크다고 짐작된다.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가 필요했던 가족에게 꼭 필요한 공간이기도 하고, 아이들에게는 놀면서 배우는 신나는 학습장이 되는 공간이기도 하다. 농촌에서 만들어낸 특별한 추억으로 가족의 사랑과 사회의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가족사랑 농촌체험은 풍성한 가을 수확체험을 남겨두고 있다. 9, 10월 두 차례의 가을체험은 오는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총 비용의 70%를 재단과 교보생명이 지원하고, 참가비는1인당 2만원이다.

이와 더불어 재단은 체험에 참가한 가족을 대상으로 사진이 있는‘우리가족 농촌이야기’를 공모한다. 농촌에서 얻은 추억과 가족사랑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재단홈페이지에 올리면, 1회에 다섯 작품을 선정하여 농산물 상품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홈페이지(www.dsa.or.kr)를 참조하면 된다.

글·김소영(농촌체험사업 담당) 사진·체험마을 제공

 


또 하나의 농촌체험“가족사랑 목장체험’
목장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선물합니다!
1박 2일 가족사랑 농촌체험이 끝나면 다가오는 또 하나의 특별한 선물!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우수 체험목장에서 실시하는‘가족사랑 목장체험’은 1박 2일 시간을 낼 수 없었거나 마을까지의 이동이 불편하여‘가족사랑 농촌체험’에 참여하지 못했던 도시 소비자들에게‘목장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행사입니다. 관심있는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기간: 2011년 10월~12월
●장소: 수도권의 우수 체험목장
●대상: 전국 5세 이상의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이동: 전용버스로 이동
●주요 프로그램: 목장체험(송아지 우유주기, 건초주기, 트랙터 타기, 소 젖짜기 등)과
유가공체험(치즈,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인원: 매회 32명 / 총 20회
●참가비: 자부담 1인 15,000원(성인, 어린이 동일)
– 총 비용의 70%를 재단과 교보생명에서 지원
●참가신청: 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본인 포함 2인~6인)
●참가자 선정: 전산추첨 / 홈페이지 공지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www.dsa.or.kr → 가족사랑 목장체험 바로가기)


사진이 있는‘우리가족 농촌이야기’
‘2011 가족사랑 농촌체험’에서 얻은 소중한 추억과 감동어린 사연을 기다립니다.
■대상:‘ 교보생명과 함께하는 2011 가족사랑 농촌체험’참여 가족
■기간: 2011년 6월 ~ 10월 21일
■내용: 농촌체험에서 얻은 가족사랑, 농촌사랑 이야기
■분량: 자유 / 사진 2매
■출품수: 한 가족당 1개 작품(중복참여 불가)
■응모방법: 재단홈페이지 사진이 있는‘우리가족 농촌이야기’응모
■시상내용: 농촌사랑 상(1편) _ 농산물상품권(10만원권)
가족사랑 상(4편) _ 농산물상품권(5만원권)
■응모기간: 7, 8월 체험가족 _ 9월 9일까지
9, 10월 체험가족 _ 10월 21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