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농업인재 양성과정 수료식
2018 장학증서 수여식, 동계연수
2018년도 대산장학생 12명, 졸업생 7명
지난 2월 20일, 재단은 차세대 농업인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지난 2년간 과정을 성실히 수료한 박성화(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윤호빈(건국대 녹색기술융합학과), 이윤미(충남대 식물자원학과), 주슬기(경북대 식물자원학과), 허재성(고려대 사회학과), 김효진·박희영(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등 7명의 졸업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주슬기 씨는 “대산장학생이 되기 전과 후로 인생관이 달라졌다”며 “농업의 가치를 확신하고 이에 힘을 보태는 길을 걷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재단은 같은 날, 장학생 12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대산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거행하고 이어 2박 3일간 ‘농農,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동계연수를 시행했다. 생명역동농업을 실천하는 평화나무농장(경기 포천시), 예술과 농업의 만남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논밭예술학교(경기 파주시), 우유 생산에서 유가공·체험까지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은아목장(경기 여주시), 친환경 축산 농민과의 협력 및 건강한 축산 가공으로 지속 가능한 경축순환농업의 고리를 만들어가는 씨알살림축산(경기 이천시), 유기농 딸기농사를 지으며 다양한 체험으로 도시민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가온들찬빛농장(경기 양평군) 등을 방문해 여러 형태의 농업현장을 이해하고 ‘농農’과 동행하는 선배 농민의 철학을 전수받았다.
성기윤 씨(단국대 녹지조경학과)는 연수 해단식에서 “대산장학생이라는 새로운 공동체를 만나 농업에 대해 소통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 가족사랑 농촌체험
5월~10월, 1박 2일․2박 3일
1,700명 대상, 총 52회 시행
재미있는 농촌체험을 통해 건강한 먹을거리의 소중함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도시민에게 알리는 ‘2018 가족사랑 농촌체험’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봄~가을 체험으로 펼쳐진다. ‘2018 가족사랑 농촌체험’은 그간 큰 호응을 얻은 2박 3일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였다. 참가대상은 5세 이상 유치원생 또는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이며, 참가비의 60%를 재단과 교보생명이 지원한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4월 10~11일, 재단 세미나실과 푸르내마을(경기 연천군)에서 체험마을 업무협약식 및 운영자 워크숍을 가졌다. 2018 가족사랑 농촌체험 11개 마을 대표와 운영진이 참가한 가운데 업무협약식, 체험마을별 운영계획 공유, 우수 체험마을 현장견학 등이 이루어졌다. 고계환 대표(성황림마을)는 “가족사랑 농촌체험마을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도시민들이 체험을 통해 농업과 농촌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해 시작의 포부를 남겼다.
2018 가족사랑 목장체험
봄 체험 4월, 가을 체험 10~11월
1,200명 대상, 총 40회 시행
아름다운 목장에서 만나는 동물 친구, 내 손으로 만드는 건강한 먹을거리,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2018 가족사랑 목장체험’ 봄 체험이 전국 6개 목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경기, 충청, 경상, 전라도에 분포한 6개 교육목장은 목장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도시민에게 알린다. 가족사랑 목장체험은 5세 이상 유치원생 또는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의 60%를 재단과 교보생명이 지원한다. 봄 체험은 오는 4월 29일까지 이어지며, 가을 체험은 오는 10월 13일~11월 4일까지 매주 토·일 열릴 예정이다. 가족사랑 목장체험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가 있는 농촌, 지속 가능한 농업’
2018 대산해외농업연수, 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에서 5월에 시행
오는 5월 10~20일,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 ‘2018 미래가 있는 농촌, 지속 가능한 농업’ 연수를 시행한다.
총 20명이 참가하는 이번 연수에서는 과거 집단농장이 협동조합으로 변화한 동독지역을 시작으로 ‘떠나지 않는’ 지속 가능한 마을 개발 사례를 살핀다.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다양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만나고 농가 가공 및 직판, ‘농촌에서의 휴가’ 농가민박을 경험할 예정이다. 또한, ‘농민의 자격’을 부여하는 농업전문직업학교, 농촌과 전통을 함께 지키는 알프스의 산촌문화경관, 도심 속 농장 클라인가르텐 단지를 둘러본다. 재단은 현지 연수에 앞서 4월 26일 사전교육을 시행한다.
농업실용연구총서 7집 발간
『지역자원을 활용한 농업기술과 농민가공 및 유통』
재단은 농민이 주도하는 현장연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 지원한 농업실용연구과제 8편의 결과를 묶어 『지역자원을 활용한 농업기술과 농민가공 및 유통』을 발간했다. 농업실용연구총서 7집에는 지역과 농업 현장에 필요한 저투입, 자원 순환 친환경 농업기술 및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의미 있는 연구 결과와 대안 등을 수록했다.
특히 [자원순환형 저투입 민물어종과 벼의 공생농법]은 지역에서 수차례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많은 농민의 관심을 받았고, 2017년에 충남 홍성군의 연구과제로 선정, 확대되는 등 괄목할 성과를 보였다.
농업실용연구총서 7집 『지역자원을 활용한 농업기술과 농민가공 및 유통』은 재단 홈페이지(www.dsa.or.kr)에서 e-book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18 지역사회복지프로그램 지원
7개 행사 선정, 하반기 지원 공모는 7월에
재단은 2018 지역사회복지프로그램 상반기 지원행사를 공모하여 「2018년 청소년인문학파티」 등 총 7개행사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농촌 전통 문화유산 계승, 지역 공동체 활성화, 농촌 청소년 문화 지원 행사등 지속 가능한 농촌 사회를 위해 농민, 비영리 단체가 주최하는 공익 행사를 중점 지원한다. 행사 당 최대100만 원을 지원하며, 올해 말까지 농촌의 작지만 내실 있는 행사를 지원한다. 하반기 지원행사 공모는 7월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재단은 4월 현재까지 ‘전국다운가족축제’, ‘씨앗부터 키워 100개숲 만들기’ 등 11개의 지역사회복지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연간계획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총 60여 개의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