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 편집실 눈이 쏟아지더니순식간에 세상이 하얗게 덮였다. 허둥지둥 망설이고 주춤거리는 사이 해가 뜬다. 압도적인 아름다움 아무렇지 않게 다시, 새날이다. 사진: 임영군/ 농[...]
빈혈 수박, 그 낭만에 대하여 신수경 – 대만 자심재단과 리런유기농업회사 초겨울, 대만 타이베이공항에 내리자 훅, 하고 더운 기운이 느껴졌다. 내 가방에는 세 시간 전에 넣어둔 두툼한 패[...]
대지大地가 함께 차린 밥상 이진선 이선애 효덕목장 대표 [편집자 주] 농민과 소비자가 만나 음식과 이야기를 나누는 ‘대지의 밥상’이 ‘ON-대지의 밥상’으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ON(온라인), [...]
이장님이나 인터넷 말고, 지방농정의 민주적 의사소통에 관하여 김정섭 농정의 형식은 다종다양多種多樣하지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이 우선 눈에 띈다. 적지 않은 세금이, ‘○○ 지원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제각기 다른 목적하에 농[...]
도시민 말고 ‘농촌 주민’을 바라보라 윤요왕 2003년 1월, 도시물을 가득 머금은 초짜 하나가 약간의 설렘과 두려움을 갖고 산골짜기 마을로 들어오던 때가 떠오른다. 춘천댐 상류 5개리里 900여 명이 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