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달임에 담긴 삶의 지혜 정혜경 글·사진 정혜경 올여름, 무더위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구 온도가 나날이 올라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낀다. 에어컨도 선풍기도 없던 시절, 우리 조상들은 한여름[...]
달콤한 초콜릿의 씁쓸한 역사 주영하 글 주영하 불행한 전쟁인 1950년 6·25 때의 일이다. 한국을 돕기 위해 왔던 유엔군을 보면 어린아이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기브미 초콜릿”을 외쳤다.[...]
그때나 오늘날이나 고영 글 고영 “어느새 몇 오라기 수염은 더 돋았지만(忽然添得數莖鬚)/여섯 자 키는 도무지 더 자라지 않는군(全不加長六尺軀)/거울 속 얼굴은 해마다 달라져도(鏡裡容顔隨[...]
우리 술, 좋아하세요? 이대형 글 이대형 가을에 들어서면 한 해 농사의 결실을 기대하게 된다. 직접 농사를 짓지 않는 사람이라도 황금 들판과 나무에 매달린 탐스러운 과일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두레와 조선시대 농업·농촌·농민 주강현 글·사진 주강현 상부상조 없이는 불가능하던 벼농사 조선시대 농민들은 서로 돕고 사는 생활 속에서 두레·황두·소겨리·품앗이·수눌음·접·계 등의 다양한 형태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