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가족이 차리는 지혜로운 밥상, 2022년에도 ON-대지의 밥상이 계속됩니다.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com/대산농촌재단)에서 만나는 ON-대지의 밥상 영상 중 특별한 레시피를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지중해 느낌 듬뿍
‘뜨레짜 샐러드’ 레시피
-재료-
■ 뜨레짜 치즈 ■ 샐러드에 넣을 채소 ■ 삶은 달걀
■ 레몬(또는 레몬즙) ■ 올리브유 ■ 꿀 ■ 소금
2022 ON-대지의 밥상 첫 번째 주인공은 조옥향 은아목장 대표입니다. 조옥향 대표는 손녀 추수빈 양과 함께 은아목장에서 생산한 치즈로 피자와 샐러드 3종을 만들었습니다. 그중에서 ‘뜨레짜 샐러드’는 댕기머리 모양의 뜨레짜Trezza 치즈를 이용해서 만든 지중해풍 샐러드입니다.
“꿀의 달콤함과 레몬의 상큼함, 거기에 올리브 향까지 들어가서 지중해 지역의 음식 맛이 나요. 언제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굉장히 고급스러운 요리예요.”
1.상추, 양상추, 루꼴라 등 샐러드용 채소를 한 입 크기로 잘라 오목한 접시에 담는다.
2.토마토, 파프리카, 양파, 오이 등 취향에 맞는 채소를 먹기 좋게 썰어서 올린다.
3.삶은 달걀을 잘라서 올린다.
4.메인 재료인 뜨레짜 치즈를 통째로 올린다.
5.드레싱을 만들어 붓는다.
– 드레싱 만들기 –
1.레몬을 짜서 즙을 낸다.
2.레몬즙의 2배만큼 올리브유를 넣는다.
3.레몬 1개당 꿀 1큰술을 넣는다.
4.소금 한 꼬집을 넣고 충분히 저어준다.
상큼하게 즐기는
‘산딸기 막걸리’ 레시피
-재료(막걸리 4L 기준) –
■ 찹쌀 2kg ■ 누룩 200g(찹쌀의 10분의 1) ■ 물 2.8L ■ 산딸기 140g
■ 찜기 ■ 항아리 ■ 소독용 소주 ■ 헝겊과 끈 ■ 면포
두 번째 주인공은 이혜인 밝은세상영농조합법인 대표입니다. 지역에서 나는 쌀과 물로 술을 빚는 이혜인 대표는, 술에 제철 과채류를 더해서 가정에서도 특색 있는 막걸리를 만드는 방법을 전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막걸리는 내가 만든 첫 번째 막걸리더라고요. 심지어 제대로 안 나와도 맛있더라고요. 좋은 쌀과 지역의 특별한 재료로 나만의 막걸리를 만들어 보세요.”
1.햇볕과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누룩을 반나절 동안 말린다.
2.찹쌀을 3시간 물에 불린 후 찜기로 40분 찐다.
3.고두밥을 넓게 펼친 후 주걱으로 뒤적이면서 충분히 식힌다.
4.고두밥과 물에 불린 누룩, 으깬 산딸기를 한데 모아 부드럽게 골고루 섞는다.
5.모든 재료와 물을 항아리에 넣고 섞는다.
(항아리는 유리, 플라스틱, 스테인리스 통으로 대체할 수 있다.)
단, 술을 발효시킬 때는 쿠킹포일로 겉면을 감싸 빛을 차단시킨다.)
6.행주에 소주를 적셔서 항아리 입구를 소독한다.
7.항아리 입구를 헝겊으로 잘 덮고 끈으로 동여맨다.
8.실내 온도 23~24℃가 유지되는 곳에 항아리를 둔다.
9.하루에 한 번씩 나무숟가락으로 술을 섞어서 공기가 잘 통하게 한다.
10.기호에 따라 3~10일 발효 후 면포로 지게미를 걸러낸다.
11.막걸리 원액에 물 또는 얼음을 취향껏 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