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농업실용연구협약식 개최 등

2015년도 농업실용연구협약식 개최

농민주도 산학협력연구 등 7과제 총 6천만 원 지원
“농업은 농민이 잘 압니다.”는 슬로건으로 농민이 주도하는 농업연구를 지원하는 농업실용연구지원사업 2015년 지원과제가 선정됐다. 재단은 저비용·저투입 농업기술 개발, 지역 농산물 가공· 유통 활성화에 관한 연구를 공모해 산학협력 연구 3건, 농민 연구 2건, 농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농촌지도사 연구 2건 등 총 7건을 선정하고 지난 3월 26일, 이들에 대한 연구협약식을 가졌다.
심사위원 대표로 참석한 류종원 상지대 교수는 “현장을 잘 아는 농민의 연구가 실용 가능성이 높다”면서“정확한 데이터를 위한 꾸준하고 면밀한 기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욱 씨(상갑농원 대표, 충남 청양)는 “농민이 현장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연구를 하고 싶어도 도움을청할 곳이 없다”며 “실용연구지원은 농민에게 고마운 사업”이라고 말했다.

2015년 과제 연구 기간은 2015년 4월 1일부터 2016년 3월 31일까지 1년간이며, 연구비로 총 6천만 원을지원하고, 농민 연구는 연구비 외에 전문가 자문비를 별도 지원한다.

<2015년 농업실용연구과제>

과제명  책임연구자 
 양을 활용한 산지 생태 축산체험 모델 연구  김소섭 / 농민
 즉석 비빔밥에 적합한 산나물 선정 및 가공 적성 규명  김정근 / 농민
 난방 효율을 높이는 비닐하우스 기밀성(냉장고형) 문 설치와 활용  남종우 / 농민
 적정기술에 기반을 둔 전통 누룩 제조 매뉴얼 연구  성욱 / 농민
 산란계 자가 사료 주재료인 보리싹 사용의 타당성 조사  양홍철 / 농민
 소규모 양봉 농가를 위한 고효율 저비용 사계절 벌집 개발  최수호 / 농촌지도사
 양파 국산 품종의 안정적 보급을 위한 수분 매개충 금파리류 사료 개발  황보인식 / 농촌지도사

 

2015년 장학증서 수여식, 졸업생 수료식
대산장학생 12명, 졸업생 5명 대상

재단은 201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지난 2월 3일 재단 세미나실에서 열고 2015년 새롭게 장학생이 된 6명을 포함, 12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또한 2013년부터 2년간 차세대 농업인재 양성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노준(전남대 동물자원학과), 윤보라(삼육대 원예학과), 정다은(단국대 환경원예학과)과 김연지, 이재윤(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등 졸업생 5명에 대한 졸업생 수료식을 하고, 함께했던 시간을 돌아봤다. 윤보라 씨는 졸업생 소감에서 “대산장학생으로 보낸 시간을 통해 농업과 농촌을 보는 눈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농업과 농촌을 위해 제 몫을 다하는 농업인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장학증서 수여식과 졸업생 수여식을 마친 대산장학생들은 충남 아산시와 청양군, 논산시, 홍성군으로 이어지는 2박 3일간의 동계연수 일정에 들어갔다.

농업실용연구 중간평가 보고회 개최
2014년 지원 과제 9건 수행 경과 공유

2014년 농업실용연구과제 중간평가 보고회가 지난 2월 9일에 열렸다. 2014년 재단의 지원으로 수행하는 9과제를 대상으로 한 이번 보고회는 책임연구자가 연구수행 경과보고를 하고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이 보완사항을 제시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우리 마을 씨앗도서관 만들기’ 연구를 수행 중인 금창영 연구자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막연했던 부분을 구체화하고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되었다”며 연구 성과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들 연구결과는 심사를 거친 후 올해 말 『농업실용연구총서 5집』으로 발간, 전국 농업 관련 기관과 단체 등에 배포하여 그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농업으로 지속 가능한 유럽의 농촌’
2015 대산해외농업연수,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에서 시행
재단은 오는 5월 6일~15일 열흘간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 ‘농업으로 지속 가능한 유럽 농촌’을주제로 대산해외농업연수를 시행한다. 8명으로 시작해 1,450명의 회원으로 발전한 슈베비쉬 할 생산자조합과 렉아우 지역농민생산자조합 등 다양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파악한다. 오스트리아 엘마우농가민박 체험과 명품치즈 가공·직판 농가, 훈제생햄 · 전통제빵 맛인증 농가, 포도주마을 관광민박 농가를 찾아 농산물 가공, 농촌관광 등 소농의 농가소득창출 방안을 살피며, 독일 켐텐농업국 가정경영학교, 스위스 인포라마 등에서 농민교육시스템과 유럽의 농업정책을 배울 예정이다.
이에 앞서 재단은 지난 4월 2일까지 연수자를 모집하여 총 22명의 연수단을 구성했다. 또한, 오는 4월 30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현지연수 후 6월 19~20일에는 연수 성과를 공유하는 연수 수료식과 사후워크숍이 있을 예정이다.

2015 가족사랑 목장체험 사업 개시
총 6개 목장, 강원권·경남권으로 확대 시행
지난 3월 31일 재단 세미나실에서 ‘2015년 교육목장업무 협약식 및 운영자 워크숍’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2015년 교육목장으로 지정된 6개 목장 대표와 운영자가 참석하여 가족사랑 목장체험의 효율적 시행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재단은 교육목장 인증현판을 대표자에게 수여하였다.
가족사랑 목장체험은 2015년부터는 강원도와 경상남도의 목장을 추가하여 거주지에 따른 제한을 줄이는한편, 개별 이동을 확대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15 가족사랑 목장체험은 5세 이상 유치원생및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총 6개 목장에서 펼쳐지며, 4월 11일부터 26일까지 430명이 참가한 데 이어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다시 있을 예정이다.

2015 안전한 밥상 만들기 사업 업무협약식
강원 인제 한국DMZ평화생명동산과

지난 4월 16일 한국DMZ평화생명동산과 ‘2015 안전한밥상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2014년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2015년 사업에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2015 안전한 밥상 만들기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1박 2일간 총 9차례에 걸쳐 도시 소비자 320여 명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또한, 올해부터 회차별 단체 이동과 개별 이동으로 나누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촌문화, 농촌사회 보전과 활성화
2015 지역사회복지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
재단은 농촌사회 활성화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2015 지역사회복지프로그램’ 사업을 4월 26일까지공모했다. 농민단체나 비영리법인이 주관하는 공익적 목적의 행사로 농촌문화를 보존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행사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 결과는 5월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재단은 교보생명과 함께 ‘신비의 바닷길 축제’, ‘대가야체험축제’, ‘부산연극제’ 등 다양한 지역사회복지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오는 12월까지 60여 개의 전통문화·지역 활성화·사회복지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2015 가족사랑 농촌체험마을 공모
재단은 2015년 가족사랑 농촌체험 사업을 위해 지난 4월 12일까지 농촌체험마을을 공모하고 심사에 들어갔다. 자연·문화 경관이 우수하고 가족별 숙박여건이 양호하며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갖춘 마을 중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와 기능을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곳을 서면심사와 발표심사, 현지실사와 종합심사를 거쳐 상위 12개 마을을 선정한다.
한편, 2015 가족사랑 농촌체험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하며 1박 2일, 2박 3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