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이른둥이’에게 산타가 찾아가요
교보생명, ‘2014 다솜이 희망산타’
작년 12월,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앞에선 대형썰매에 오른 230여 명의 산타가 이른둥이(미숙아)를 응원하는 카드섹션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다솜이 희망산타’는 교보생명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지원하고 있는 이른둥이들과 연말연시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5년 시작돼 올해로 10번째를 맞았다.
컨설턴트, 임직원, 일반시민 230여 명은 건강 상의 이유로 세상과 소통의 기회가 많지 않은 이른둥이 가정을 4인 1조를 이뤄 직접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선물과 희망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인터내셔널 택시 기사 45명은 희망산타들을 이른둥이 가정으로 안내하는 루돌프 역할을 자처했다. 교보생명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이른둥이 출산으로 인해 경제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돕고,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