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채 이사장 취임
대산농촌재단 제7대 이사장
지난 5월 31일 재단 이사회에서 진영채 전 교보리얼코 대표이사를 제7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진영채 이사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교보생명에 입사해 준법감시인, 경영기획실장을 거쳐 2011년 생보부동산신탁 경영지원실장, 2012년 교보리얼코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2019 대산해외농업연수
‘미래가 있는 농촌, 지속 가능한 농업’
– 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
지난 5월 9~19일, 9박 11일 동안 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에서 대산해외농업연수가 있었다. 연수단은 독일 통일 후 동독 지역의 변화와 과제, EU와 스위스의 농업지원정책, ‘미래가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주체적인 활동과 협력, ‘농민의 자격’을 양성하는 농민교육 시스템, 국민이 공감하는 농업·농촌의 가치, 가공·농가 민박을 겸하는 소농·가족농의 삶 등 ‘미래가 있는 농촌,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시스템을 살폈다.
재단은 6월 21~22일 고라데이마을(강원 횡성군)에서 연수 사후워크숍과 수료식을 개최하여 이번 연수의 성과와 과제를 나누고 5명의 연수자가 자신의 농업 이야기를 나누는 연수자 상호교육 시간을 가졌다. 손병용 내포긴들영농조합 대표는 “지금까지 농업·농촌을 경제 논리로 접근했는데, 연수를 통해 지역과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며 “배운 것들을 나와 내가 속한 지역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오는 11월 말에 중국·대만·홍콩에서 하반기 대산해외농업연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대산장학생 2019 하계연수
‘다양한 가치, 새로운 농農’
재단은 지난 7월 2~5일, 3박 4일 동안 경기 평택, 충남 공주·논산, 전북 김제, 전남 담양·곡성에서 대산장학생 하계연수를 시행했다.
‘다양한 가치, 새로운 농農’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지역농산물로 만든 막걸리·증류주 등을 브랜딩해 부가가치를 올리는 밝은세상영농조합법인(경기 평택시), 한국의 농업·농촌·농민 그리고 지역을 위한 농민수당의 필요성과 실현 방안에 관한 박경철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의 강의,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농사의 ‘적정 규모’와 자신의 개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도를 펼치는 꽃비원홈앤키친(충남 논산시), ‘주민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마을·지역개발을 보여주는 두월노을마을(전북 김제시), 딸기 신품종 개발로 지역 농업기술센터의 정체성을 확고히 한 이철규 담양군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관, 친환경농업에 대한 철학과 기술을 전파하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김상식 두리농원 대표(전남 담양군), 발아현미 기술과 농가 레스토랑 운영 등으로 우리 쌀의 가치를 높이는 ‘박사 농부’ 이동현 미실란 대표(전남 곡성군)와의 만남 등으로 이뤄졌다.
연수 해단식에서 이인안(충북대 산림학과) 장학생은 “연수를 통해 농업·농촌에 희망이 있음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며 “농업의 다양한 가치를 실현하는, 새로운 농農의 주인공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농공감지원사업
2019 나를 바꾸는 밥상
먹거리와 농업의 관계, 농업·농촌의 가치와 소비자의 역할을 나누는 2019 나를 바꾸는 밥상 행사가 지난 4월 20일부터 7월 21일까지 진행됐다. 전남친환경농업담양교육원(전남 담양), 한국DMZ평화생명동산(강원 인제) 등 2개 교육기관에서 1박 2일씩 총 9회 시행되었으며, 총 75가족 268명이 참가했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먹거리 특강, 건강한 먹거리 만들기 실습 외에도 교육기관 특성에 따라 전통한지공예, 농사체험, 오행순환체험, 지역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2019 지역사회복지프로그램 지원행사 공모 (하반기)
마을과 지역에 활기를 더하는 문화행사 지원
재단은 지난 6월까지 ‘강릉단오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등 전통문화 계승, 지역 활성화, 사회복지를 위한 지역사회복지프로그램 총 28개 행사를 지원했다. 연간계획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총 91개의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단은 농촌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전통문화 계승, 농촌 청소년 문화 발전을 위해 농민단체나 비영리단체가 주최하는 공익 목적의 행사를 공모·지원한다. 9월부터 12월 26일 안에 시행하는 행사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행사 공모 신청기한은 8월 18일까지다. 지속 가능한 농촌사회를 위한 자발적·공익적인 행사를 선정해 행사 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 농업심포지엄 지원사업 공모 (하반기)
‘농農’의 가치를 확산하는 학술행사 지원
재단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대안을 제시하는 학술행사를 지원한다. △농촌 삶의 질 향상 및 농민의 행복 △지속 가능한 소농·가족농을 위한 정책 및 지원 시스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제고 등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을 위한 주제로 공익법인, 농업 관련 단체, 전문가 그룹 등이 주관하는 행사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기한은 8월 18일까지이며, 9~12월에 시행하는 행사를 대상으로 한다. 행사 당 최대 500만 원 예산이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8회 대산농촌문화상 수상 후보자 심사
9월 중 수상자 선정
대산농촌문화상 수상자 선정 심사가 진행 중이다. 재단은 지난 4월 30일까지 농업기술·농업경영·농촌발전·농업공직 총 4개 부문 수상 후보자를 추천 받아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1차 개별심사와 2차 부문 합동심사를 마쳤다. 7~8월 중 3차 심사(현지실사)와 본심사위원회 심사를 마치고, 재단 이사회 심의 의결을 거쳐 9월 중에 수상자를 발표한다. 제28회 대산농촌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