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차세대 농업인재 양성 프로그램
온라인 양방향 교육 총 4차례 진행
2020년 코로나19의 여파로 장학생 동계·하계연수가 취소됨에 따라 재단은 새로운 ‘차세대 농업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총 4차례 온라인 양방향 교육을 진행했다.
11월 24일 장학생 상호교육에서는 한 달 동안의 비건 레스토랑 운영 경험을 발표한 조정원(이화여대 식품공학 전공) 장학생 등 5명이 한 해 동안의 개인적인 활동을 나누고 서로의 삶을 통해 배움을 얻었다. 11월 28일에는 음식을 사회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책 「음식과 사회(김철규 저)」를 주제로 3개 조로 나뉘어 조별토론을 진행했다. 12월 1일에는 조별토론 결과를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통해 먹거리 현실을 성찰하고 우리 농업의 과제를 고민했다. 마지막으로 12월 23일에는 정은정 농업·농촌사회학 연구자의 강의를 통해 먹거리에 반영된 시대상, 우리나라의 식품산업 체계, 음식이 가지는 의미를 배웠다. 이어 조형진 전주MBC PD(대산장학생 14기) 등 4명의 장학생 선배와 각자의 공간에서 재단이 제공한 간식을 먹으며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랜선파티를 진행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12월 4명의 농업리더장학생을 선발하였고, 1월에는 농업전문언론장학생 2명을 새롭게 선발했다. 오는 2월 23일에는 2021년도 대산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농農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소비자 인식 높아져
소비자 대상 사업 설문조사 결과
2020년 재단은 가족사랑 농촌체험·목장체험, 나를 바꾸는 밥상 등 소비자 대상 사업을 통해 총 1144명의 참가자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나누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참가자들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과 사전 소통하여 전체 사업을 안전히 마무리했다.
참가자 설문조사 결과 ‘건강한 먹거리 중요성’,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루어졌다. 체험 전후 농업·농촌에 관한 관심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체험 전 39.4%→체험 후 90.6%, ‘매우 관심있음’ 기준), 공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추가 세금을 부담하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전체 참가자의 86.4% 응답)이 나왔다.
한편, 재단은 12월 사업별 비대면 사업보고회를 열어 협력기관과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의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2020 농업심포지엄 지원 사업
농업계 현안 논의하는 6개 학술행사 지원
2020년 재단은 농촌사회, 농업, 농민과 관련된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6개 학술행사를 지원하여 지속 가능한 농촌사회의 발전을 위한 폭넓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2020 지역사회복지프로그램 지원 사업
지역에 활기를 더하는 48개 행사 지원
2020년 재단은 교보생명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 등 39개 행사를 지원했다. 이와는 별도로 재단은 농촌공동체 활성화와 전통문화 계승, 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농민단체나 비영리단체가 주최하는 공익 목적의 행사 9개를 선정하여 지원했다.
2020 농업실용연구 중간보고회
재단은 2020년 농업실용연구과제로 선정된 4과제의 중간보고회를 12월 10일 양방향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책임연구자는 7개월간 진행한 연구 수행 현황과 연구 제한점을 발표하고, 심사위원과의 의견을 나누면서 앞으로의 연구 추진 방법과 연구 내용을 더 명확히 하였다. 연구과제는 2021년 3월까지 수행하며, 보완 작업을 거쳐 하반기에 농업실용연구총서로 발간된다.
「농업실용연구총서 10집」 발간
농민이 주도한 6편의 연구과제 결과를 엮어 2021년 2월 중 농업실용연구총서 10집으로 발간한다. 이번 총서에는 코코피트 피복, 친환경 액비 활용 등 기술연구와 반려동물 간식, 쌀 맥주 등 가공연구, 돌봄농업, 토종과수 등의 연구가 수록된다. 총서는 연구 결과의 실용화를 위해 농업 기관 및 관련 단체, 농민 등에 배부하며, 재단 홈페이지에서 PDF, e-book으로 만나볼 수 있다.
※ 농업실용연구총서 신청 방법: 재단 홈페이지 ▷ 새소식 ▷ 연구총서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