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대지의 밥상] 새콤달콤 영양만점 ‘토마토 소스 덮밥’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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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내마음의외갓집 대표 편

 ON(온라인), 모든(온), 따뜻함(溫)의 의미를 담아 ‘대산가족이 차리는 지혜로운 밥상’을 영상으로 담은 ‘ON-대지의 밥상’에서 선보이는 요리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1편(김상식 두리농원 대표)과 2편(이수미 이수미팜베리 대표)에 이어 3편의 주인공은 강원 영월군에서 농사를 짓고 농가민박을 운영하는 김영미 내마음의외갓집 대표입니다. 정직한 땅(大地)에서 건강하게 자란 농산물, 농민의 철학이 담긴 밥상을 함께 만나볼까요?

“오늘은 토마토 소스 덮밥을 만들 거예요.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토마토는 설탕 뿌려 먹는 게 다였거든요. 요즘 사람들은 한식, 양식 따지지 않고 토마토를 많이 활용하는 것 같아요. 저도 토마토 쓰는 것을 좋아해요. 토마토가 쏟아져 나올 때면 가마솥으로 토마토 소스를 한가득 만들어놔요.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넣어놓으면 1년 내내 먹어요. 이걸 밥에 부으면 덮밥이고, 면에 부으면 파스타가 되니까 편하고 좋아요.” – 김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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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마토를 열십자(十)로 칼집을 내서 끓는 물에 1분 정도 데친다.
2. 토마토의 껍질을 벗긴다. 방울토마토 껍질은 벗기지 않아도 괜찮다.
3. 토마토가 잘 익을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냄비에 넣는다.
4. 토마토를 30분 동안 ‘사골 끓이듯’ 푹 익힌다. 밑간으로 소금도 1큰술 넣는다.
5. 감자, 당근, 양파를 깍두기 크기로 썰어서 볶은 뒤 토마토 소스에 넣는다.
6. 토마토 소스에 생바질을 한 줌 넣고, 기호에 따라 고추를 다져 넣는다.
7. 코코넛 밀크 또는 우유를 추가해 내용물을 부드럽게 만들고 풍미를 살린다.
8. 완성된 토마토 소스를 밥 위에 얹고 맛있게 먹는다.

토마토 소스 덮밥과 함께 먹으면 좋은 ‘곁들임 샐러드’ 레시피는 대산농촌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세요!

youtube.com/대산농촌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