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과 함께 걸어온 길 이진선 안철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관 바깥은 추위가 한창인데, 농장엔 따뜻한 기운이 가득하다. 싱그러운 여름을 오롯이 옮겨놓은 듯, 온실 안에는 무성한 초록 잎들[...]
함께 가는 길, 생명공동체 이진선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연합회 서울에서 안동까지 차로 3시간 여를 달려가니, 마치 가을 속으로 들어가는 듯, 노랗게 영글어가는 풍산평야가 점점 눈앞에 펼쳐졌다. 잠[...]
“농부라서, 참 좋습니다” 이진선 권혁기 농업회사법인 왕산종묘 대표 6월의 끝자락, 강원 강릉시 왕산면에는 감자꽃이 절정이었다. 누군가 꽃으로 수놓은 듯, 산자락이 온통 꽃으로 뒤덮였다. 권혁기[...]
“여전히, 희망을 일구고 있습니다” 이진선 이해극 한국유기농업협회 회장 “태초에 이 땅에 주인으로 태어나 잡초라는 이름으로 짓밟히고, 뽑혀져도 그 질긴 생명력으로 생채기 난 흙을 품고 보듬어 생명에 [...]
계속, 농민 곁에 이진선 이상대 전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원장 “농민은 농사짓기도 바쁘죠. 그런데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신경 쓰려니 너무 힘들어요. 잠도 못 자고 일하니까, 당장이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