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좋은 황금 들녘으로 나가 보라 지난날 추위와 폭우로 힘들어 했던 우리의 농사가 아름답지 않은가 늘씬한 허리, 부드러운 등 예로부터 우리들녘은 색이 곱고 풍경이 아름다워 농부들은 가무歌舞를 즐겼다네
봄날의 따스한 바람과 여름날의 강렬한 햇빛 가을날의 부드러운 달빛을 한 아름 들판에 쌓아놓고 한바탕 흥겨운 가무歌舞판을 벌려보자 벌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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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황금이 되는 곡식 내 조국 대한민국의 일용한 양식이 되기 위해 봄부터 가을까지 비와 바람과 추위와 씨름했느니 농사여! 농민이여! 농촌이여! 대산이여! 서로가 서로를 격려해주오 서로가 서로의 손을 잡아주오
그러면 FTA도 온난화도 낙후된 문화와 교육도 봄날 논물 풀리듯이 풀려나 농촌엔 언제나 사랑이 가득하리 농촌엔 언제나 젊음이 가득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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