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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紅 홍가시나무에는 가시가 없다가시가 없는데 왜 가시나무라 했을까가만히 들여다보면 여린 잎가장자리가 톱니바퀴처럼 비죽배죽하다오랜 세월 삭인 인내의 흔적일까 작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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